스타크래프트의 황제 임요환 포커 플레이어로 전향하다

안녕하세요 이색적인 이슈를 전하는 앰비셔스 입니다. 오늘은 대한민국 e스포츠 역사의 정점에 있었으며, 스타크래프트라는 게임을 대중화시킨 전설적인 인물, 임요환의 승부사 기질에 대해 적어보고자 하는데요. 한 시대를 풍미했던 전략 게임, 스타크래프트 선수라는 타이틀을 접고 프로 포커 플레이어라는 새로운 승부사의 길로 뛰어 들었다고 합니다. 인생 2막을 걷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스타크래프트의 황제 임요환 포커 플레이어로 전향하다

임요환은 이전에 더 지니어스 룰브레이커에 출연하여 카드 게임 실력을 유감없이 보여주기도 하였습니다. 프로게이머를 그만두고 poker 플레이어로 전향한지 5년도 되지 않은 짧은 기간에 각종 대회에서 우승 및 준우승의 영광도 수차례 안았다고 하는데요. 2017년 말에는 일본에서 진행하는 월드 포커 투어(W.P.T)에 아시아 포커 플레이어로는 최초로 초청되기도 했습니다. 

[출처 : http://www.thehendonmob.com]

임요환 선수는 2014년 1월에 개최된 '마카오 포커 컵'에 처음으로 출전하여 8위라는 성적으로 데뷔했다고 하는데요. poker 대회에 첫 출전하여 8위라는 화려한 성적을 거두었다는 점은 역시 승부사라는 말을 실감하게 합니다.   

[출처 : http://www.thehendonmob.com]

이후, 2016년 마닐라에서 개최된 poker 대회 1위, 마카오 대회에서 1위의 성적을 거두는 등 다양한 대회에서 수준 높은 기량을 보여 주었는데요. e스포츠의 커다란 획을 그은 임요환 포커 실력은 스타크래프의 승부사, 테란의 황제다운 면모를 그대로 반영한듯 합니다. 

포커 플레이는 단순히 운만 믿고 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의 카드 패와 심리를 읽어내야 하기 때문에 정신력과 집중력이 강해야 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 점에서 프로 게이머였던 임요환의 승부사 기질이 poker 게임에 잘 녹여들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개인적으로는 과거 스타크래프트의 황제였던 임요환 포커 플레이어 도전에 박수를 보내며 언제나 영광이 있기를 바래봅니다.  

[출처 : http://www.thehendonmob.com]

가장 최근에는 APT(아시안 POKER 투어) 홀덤에서 1등의 성적을 거두어 과거 스타크래프트 황제라는 영광을 재현하기도 했는데요. 과거 스타크래프트 e스포츠 팬으로서, 너무나 기쁜 소식이 아닐수 없습니다. 

임요환의 부인인 배우 김가연씨는 과거 [jtbc-집밥의 여왕]이라는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게임으로 만남을 이어오다가 결혼까지 골인하였는데요. 당시, 슈퍼 컴퓨터를 비치해둔 게임 전용 공간이 있었던 것을 보면 두 부부가 게임을 얼마나 좋아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2015년 10월에는 득녀 소식까지 들렸는데, 항상 아름다운 사랑 이어나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