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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여행]/실전편

잘 알려지지 않은 태국 방콕 자유여행 이색 코스, 대학교 캠퍼스 탐방

안녕하세요 동남아시아로 여행을 떠나는 분들에게 알짜 정보를 브리핑해 드리는 앰비셔스 입니다. 오늘은 동남아의 허브라는 수식어가 잘 어울리는 태국의 수도, 방콕의 이색적인 여행코스에 관한 깨알 정보 포스팅을 작성해 보았습니다. 항공권 예매부터 숙소 예약 및 자유여행 코스를 결정하면 여행 경비가 만만치 않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데요. 방콕의 3개 대학교 캠퍼스 탐방기와 학생 식당 이용으로 여행경비를 확 줄일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현지인들의 대학생활을 느껴볼 수 있는 이색 여행 코스로 괜찮은 것 같습니다. 돈을 아끼려는 방콕 여행자에게는 나름 유용한 정보가 아닐까 싶은데요. 그렇다면 탐방을 시작해 보겠습니다. 



잘 알려지지 않은 태국 방콕 자유여행 이색 코스, 대학교 캠퍼스 탐방 

자유여행을 떠날 때 가장 중요한 경비, 그 중에서도 식비를 줄인다면 저렴한 여행을 다녀올수 있습니다. 또한 남들이 잘 가지 않는 곳을 가본다면 색다른 경험을 했다는 생각 때문에 여행시 만족도가 높은 편입니다. 돈을 아끼고 이색적인 여행 분위기를 내보고자 3개의 대학교를 탐방해 보았습니다. 3개 대학교 모두 구글 맵 검색시 위치 확인이 가능하다는 점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1. 람캄행 대학교

2. 출라롱콘 대학교

3. 방콕 대학교(International)


국내 대학생들과는 달리, 방콕의 대학생들은 교복 등의 유니폼을 입고 등하교를 하는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여행 떠나려는 분들을 위해 2018년 휴일 수를 정리해 보았으니 참고하실 분은 아래 링크를 눌러주시면 되겠습니다.

· 2018/01/28 - [[리얼 라이프]/실속 정보] - 2018년 휴일수 119일, 쉬는날 깔끔 정리 [연차 사용법]


람캄행 대학교


[ 람캄행 대학교 학생식당 내부 사진 ]


방콕 현지의 택시 기본요금은 35바트로써 국내 택시 요금과 비교해 본다면 상당히 저렴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제가 머물고 있는 방콕의 에카마이 숙소에서 택시를 타고 120바트의 금액으로 다녀왔는데요. 대학교 학식에서 사먹을수 있는 음식, 음료, 간식거리 모두 저렴해서 좋았습니다.     


[ 람캄행 대학교 건물 외부 사진 ]


1월 중순 방문 당시에는 람캄행 대학교 시험기간이었습니다. 캠퍼스 곳곳에서는 대학생들이 시험공부에 몰두하고 있었는데요. 30바트짜리 시원한 오레오 슬러쉬 한잔 마시며 둘러보고 왔습니다. 방콕 현지의 스타벅스에서 사먹을 수 있는 가장 저렴한 커피 값이 대략 130바트라는 것을 감안한다면 상당히 저렴하다고 할 수 있네요.  


출라롱콘 대학교


[ 출라롱콘 대학교 건물 강의실 안내 사진 ]


씨암역에서 출라롱콘 대학교까지 가는 무료 셔틀버스가 있다는 소식을 접했지만 셔틀버스를 찾지 못해 택시로 이동해 보았습니다. 태국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교 중 하나이며 전세계 대학교 순위 중 서울대보다 높은 순위에 랭크되어 있다는 이야기도 들었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 언급하는 3개 대학교 중에서 시설이 가장 좋았던 것 같습니다.


[ 출라롱콘 대학교 내 동아리 활동 사진 ]


실제로 타 대학교 대학생들에 비해 학구열이 느껴지거나 지적인 분위기를 느꼈습니다. 캠퍼스 내 학생들의 동아리 활동(?)이 한창입니다. 오후 2-3시 즈음인데 학생들이 많이 보이지 않아 이상했습니다. 시기를 잘 맞춰 방문하면 대학생들이 추진하는 음악회, 전시회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많습니다.




학생식당에 들러, 30바트 짜리 아이스 모카 커피 한잔 달달하게 마시며 1시간 가량 돌아다녔습니다. 돌아다니면서 본 광경 중 특이한 점이 있는데요. 오후 6시인지 7시인지 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지만 태국 국기(?)가 계양되면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는 모습을 볼 수도 있었습니다.  

[ 출라롱콘 대학교 무료 셔틀버스 사진 ]


출라롱콘 대학교는 학교에서 운영하는 셔틀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데요. 오후 4-5시가 되니 안보이던 대학생들이 엄청나게 많아졌습니다. 캠퍼스 투어가 마무리 되었다면, 1번 셔틀 버스를 타면 씨암 스퀘어까지 3-5분 내외가 걸리는데요. 교통비를 아낄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방콕 대학교


[ 방콕 대학교 동아리 활동 사진 ]


방콕 대학교는 태국의 수도 이름을 그대로 딴 대학교 인데요. 마침 숙소에서 도보로 3분 거리에 방콕대학교(International)가 위치해 있었습니다. 대학교 규모가 생각보다 크지는 않았지만 깔끔한 분위기의 대학교 같습니다. 


[ 방콕 대학교 가성비 갑, 학식 메뉴 사진 ]


이번 포스팅을 작성하기 5일전부터 매일같이 방문한 방콕 대학교 학식, 단돈 40-50바트에 한 끼 해결할 수 있습니다. 방콕 현지 음식이 입맛에 안맞는 분이라도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현지에서 사먹는 음식 치고는 가성비가 뛰어나다고 할 수 있습니다


[ 방콕 대학교 가성비 갑, 학식 메뉴 사진 ]


국내에서 파는 자장면과 매우 흡사한 비쥬얼의 음식도 50바트에 주문할 수 있으니 식욕이 마구 자극되는 것 같은데요. KFC에서 가장 저렴하게 사먹을 수 있는 햄버거 세트가 99바트인 점을 고려한다면 50바트는 너무 착한 가격입니다. I love 학식 !


지금까지 3개 대학교를 다녀온 후기를 적어보았는데요. 돌아다니는 것에 집중한 나머지 다양한 사진을 많이 담지 못해서 너무 아쉽네요. 앞으로 업로드하는 여행관련 포스팅에서는 구체적인 사진과 상세한 설명으로 찾아뵙겠습니다.